1999년 설립된 부동산114는 부동산 데이터의 중요성을 빠르게 판단하였습니다. 프랜차이즈형태로 전국의 공인중개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부동산 거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관리해 왔습니다. 각종 통계, 거래 정보를 자체 DB화를 통해 솔루션을 만들게 되었고, 그게 바로 "REPS"입니다. 부동산 시장조사 보고서에서 데이터의 출처를 기재할 때 "REPS"라고 쓰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인정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활용해 온 솔루션입니다. "REPS"의 경우 자체 DB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했기 때문에 거래 데이터가 없는 다른 서비스에서는 접근조차 불가능한 솔루션이었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제공 서비스 분야에서 "REPS"의 독주가 약 10년 이상 계속되어 왔던 이유겠지요.
2013년이 지나 상황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쎈 분이 움직이기 시작한거죠. 정부의 공공데이터 오픈정책에 따라 실거래가를 비롯해 공공기관이 알뜰살뜰 체계적으로 모아놓은 데이터가 개방되었습니다. "REPS"가 가지고 있던 가장 큰 강점이 모두에게 오픈되어 버렸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호갱노노", "리치고", "밸류맵", "아실", "부동산 디스코" 등 수많은 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더 많은 사이트는 에이드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 사실 채널_에이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주 리포트" 또한 10년전 정부 데이터 오픈시기에 기획이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데이터의 수집 이슈가 가장 큰 허들이었던 부동산 데이터 제공 시장에서 막대한 정부의 데이터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부동산 정보 제공 사이트는 부동산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타켓으로 했기 때문에, 중개업소의 광고수익모델 외에 추가 수익모델의 확보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호갱노노"가 "직방"에 인수된 이유기도 하겠죠. "REPS"는 일반인이 잘 모르는 서비스이며, 부동산 전문분야에서만 활용되던 서비스입니다. 1년에 약 500만원의 이용료를 부담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의 플레이어만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었죠. 이 때, 일반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하던 "리치고"에서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리치고 MAS"라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아울러 프롭테크의 강자 "직방"에서 태블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인 "직방 RED"도 출시하였구요. 매일 부동산을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솔루션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부동산 분석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솔루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군가는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프로젝트 분석 보고서를 온몸으로 만들고 있고, 또한 누군가는 피, 땀, 눈물을 흘리며 부동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솔루션이 널리 퍼져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사용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채널_에이드 또한 좋은 서비스로 나아가고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채널_에이드에서 본 세미나에 방문하여 "REPS"와 "리치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더욱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프로젝트의 정확한 분석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나 방문해서 위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고자 하신다면 본 링크를 통해서 세부 내용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비지니스 성공을 돕기 위해 오늘도 에이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written by 에이드파트너스 대표 송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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