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이후 금리 상승과 분양률 하락 등으로 촉발된 부동산 PF 부실은 2024년 들어 금융회사 연체율 급증으로 본격화되며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사업성 평가 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2024년 6월부터 전 금융권 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평가 및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총 23.9조원 규모의 부실사업장 중 52.7%인 12.6조원이 올해 상반기까지 정리·재구조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체율도 4.1%p 하락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신(新) 사업성 평가 기준 도입
  토지담보·채무보증·새마을금고 PF까지 포함한 포괄적 평가로 잠재부실 11.7조원 추가 식별
  평가등급도 3단계 →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

• 정리·재구조화 경과
  ▸ 2025년 3월까지 9.1조원 완료
  ▸ 2분기 중 3.5조원 추가 진행 → 총 12.6조원(52.7%) 조기 정리

• PF 정보공개 플랫폼 및 합동매각 설명회
  395개 사업장(6.5조원) 공개, 매수자 매칭·협상 진행 중

• 정책지원 병행
  신디케이트론, 주금공(HF) 보증, LH 매입임대 등 중대형 사업장 중심의 자금 유동성 지원

-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현장점검, 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 남은 부실도 단계적으로 해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PF 구조 전반의 리스크 정리, 시장의 신뢰 회복, 그리고 정책금융의 역할까지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한 1년간의 제도개선 흐름을 정리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