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026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국토부 예산은 총 62.8조원으로, 2025년 본예산(58.2조원) 대비 4.6조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건설경기 대응과 주거·도시정책 방향이 함께 반영되어 있으며, SOC 예산 21.1조원, 지역·도시 분야 1.6조원, 주택 및 주거급여 예산, 주택도시기금 38.2조원 등이 주요 골자를 이룹니다.

- 부동산·건설과 직접 연관된 항목으로는 철도·도로·공항 등 SOC 확충을 통한 건설투자 유지, 지방 준공 후 미분양주택 5천 호 매입 지원, 공적주택 19.4만 호 공급,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 및 공공정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청년 월세지원 상시사업 전환, 주거급여 인상,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컨설팅 등 임차인 지원도 반영되어 있어, 공급·수요 양쪽을 아우르는 주거비·주거안정 예산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도시·지역개발 측면에서는 도시재생혁신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빈집 철거 지원, 지역특화재생·성장촉진지역 개발 등 지역 기반 사업이 계속 이어지고, 주택도시기금 내 임대주택 출자·융자, 소규모주택정비·도시재생 융자 등이 확대·조정됩니다. 이를 통해 도심·신도시·지방 중소도시까지 다양한 입지에서 정비·개발 사업의 재원 환경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큰 틀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이 외에도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대중교통비 경감(K-Pass) 확대, AI시티 조성 등 미래 모빌리티·녹색전환 관련 사업 방향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를 통해 2026년 국토부 예산의 전체 규모와 부동산·건설과 연관된 중점 분야를 간단히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